심장마비가 일어났을 때 1분 이내에 심장마비 응급처치법인 심폐 소생술을 하게 되면 생존확률이 90%까지 높아집니다. 한번 멈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을지는 4분 안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4분 안에 구급대원이 도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심폐소생술 순서를 알아두고 시행한다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심장마비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폐소생술 해야 하는 이유
심장마비가 일어났을 때 1분 이내에 심폐 소생술을 하게 되면 생존의 확률이 90%까지 높아지므로 심장마비 후 4분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입니다. 1분 늦어질 때마다 생존확률은 10%씩 낮아지고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이 됩니다. 4분 이내에 어떤 응급처치라도 해야 뇌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1. 심정지 확인
우선 환자의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큰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눈떠보세요라고 소리칩니다. 환자의 몸의 움직임, 눈 깜빡임, 대답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동시에 숨을 쉬는 또는 비정상의 호흡을 보이지는 않는지 관찰합니다. 반응이 없더라도 움직임이 있거나 호흡을 하는 경우에는 심정지가 아닙니다.
2. 119 신고 및 도움 요청
환자의 반응이 없다면 그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만약 주위에 자동제세동기가 있다면 자동제세동기를 함께 요청합니다.
3. 가슴 압박 30회 시행
먼저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댑니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양팔을 쭉 펴고 체중을 실어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합니다. 가슴압박은 성인의 기준으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가슴이 5~6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합니다. 그리고 숫자를 세어가면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하게 이완되도록 합니다.
4. 인공호흡 2회 시행
인공호흡을 실시하기 위해서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합니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자아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뒤 가슴이 부풀어 올라오는지 확인합니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 공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하기 꺼려지는 경우 인공호흡을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을 시행합니다.
5.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이후에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실시합니다. 다른 구조작 있는 경우 한 구조자는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다른 구조자는 인공호흡을 맡아 실시하며 심폐소생술 5주기(가슴압박과 인공호흡 5회)를 시행한 뒤 서로 역할을 교대합니다.
6. 회복자세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계속 반복하던 중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이 회복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호흡이 회복되었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합니다. 그 후에 계속 움직이고 호흡을 하는지 관찰합니다. 환자의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지면 심정지가 다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다시 실시합니다.
심정지 상태에서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으면 뇌손상이 시작되어 심각한 후유증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를 잘 기억하여 만약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됩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혓바닥 갈라짐 원인 및 치료 방법 (0) | 2022.11.14 |
---|---|
코골이 줄이는 방법 및 코골이 원인 (0) | 2022.11.07 |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및 섭취가 가능한 음식 (0) | 2022.11.06 |
맹장염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0) | 2022.11.04 |
아기 수족구 증상/예방/원인 (0) | 2022.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