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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4월 제철 음식, 4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음식 BEST 10

by 이 세상의 모든 정보들 2023. 3. 29.

기다리던 따뜻한 봄이 왔다. 4월에는 산과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식재료가 가득하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면역력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잘 먹고 잘 자는 게 기본적인 면역력을 높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좋은 재료로 만들 식사로 우리 건강을 든든하게 챙겨야 한다. 아래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의 제철음식을 모두 모아보았다.

 

 

4월-제철-음식
4월 제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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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라

꼬독꼬독 씹는 식감이 아주 매력적인 소라이다. 회로도 먹고, 구워서도 먹고, 소라초무침으로도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두부가 있는데 소라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열량이 적은 편이라서 저지방 음식을 찾는다면 소라가 적합하다.

 

 

2. 바지락

조개 중에 가장 시원한 맛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찌개나 칼국수에 넣어서 먹거나, 요즘에는 바지락술찜, 바지락파스타 등 반찬뿐만 아니라 요리로도 많이 해서 먹는 식재료이다.

된장이 바지락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바지락을 먹으면 빈혈에 좋은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3. 달래

달래는 대표적인 봄나물 중에 하나이다. 톡 쏘는 매운맛이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줄 수 있는 매력포인트이다. 반찬으로는 달래를 무쳐먹거나 달래된장찌개를 만들어 먹거나 달래간장을 해서 곱창김에 싸 먹어도 아주 맛있다. 달래는 손질하기가 좀 번거롭지만 맛이 좋아서 봄이 되면 꼭 챙겨 먹는 나물이다.

궁합은 돼지고기와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서 육류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또한 봄철 곤욕스러운 춘곤증도 예방해 주고, 식욕부진에도 좋다고 하고,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빈혈을 없애주기도 한다.

 

 

4. 주꾸미

주꾸미는 5-6월이 산란기로 4월에 알이 차올라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물성분표에 따르면 주꾸미는 100g당 52kcal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은 10.8g로 풍부해 체중감량 식단으로 좋은 식품이다.

피로 개선과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뛰어난 타우린은 100g당 1600mg으로 연체류 해산물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해독작용도 뛰어나 간 기능을 강화하고,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가 있다. 주꾸미에 함유된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주꾸미는 신선도가 낮을수록 흰색으로 변한다. 몸통은 엷은 갈색, 다리는 통통한 것이 맛있다. 살은 탄력 있고 빨판이 뚜렷해야 하고, 끈적한 점액이 없어야 신선한 주꾸미이다.

 

 

5. 미더덕

바다 식재료로는 미더덕이 있다. 미더덕의 바다 향과 두릅의 산 향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영양소 측면에서도 미더덕에 다소 부족한 비타민C를 두릅이 채워준다. 미더덕에 제철 두릅을 곁들여 매콤한 두릅미더덕찜으로 먹어도 좋다.

미더덕은 깨물면 ‘톡’ 하고 껍질이 터지면서 진한 바다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봄을 맞아 활동이 왕성할 때 가장 성장이 크기 때문에 지금 먹는 미더덕은 살이 가장 많으면서도 맛이 좋다. ‘주름미더덕’이라고 불리는 오만둥이와 혼동되기 쉽지만 오만둥이는 육즙이 많지 않다.

미더덕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다량 들어있으며, 단백질과 글리코겐·칼슘 등의 성분도 들어있다. 미더덕은 전이나 젓갈, 튀김이나 된장국 등 다양한 음식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이다.

 

 

6. 죽순

4월부터 6월까지 제철인 죽순은 대나무의 새순이다. 대나무를 먹는다는 것이 ‘인간 판다’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 중 하나이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식당에서도 쉽게 죽순으로 만든 볶음 반찬을 만나볼 수 있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찾아보기 드물다. 대부분 사람들은 죽순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흔히 시켜 먹는 중국 음식에서 한 번쯤 접해봤을 것이다.

죽순으로 활용해 만드는 요리는 죽순밥부터, 볶음, 탕류 등 다양하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특이한 향이 없기에 호불호 없는 맛을 자랑한다.

죽순은 100g 당 13 kal로 열량이 낮은 편이기에 체중감량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실제 죽순의 주성분은 당질과 단백질, 섬유소질이어서 변비에 효과적이며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약 518.00mg(100g 기준)의 칼륨이 들어있어 염분 배출을 도와 고혈압인 사람들에게도 좋으며 미네랄의 일종인 아연이 풍부해 몸에 필요한 효소의 성분을 보충해 준다.

 

 

7. 취나물

알싸한 맛으로 식욕을 돋우는 취나물은 3~5월 사이에 야생에서 채취할 수 있다. 취나물은 국내에서 약 60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중 참취, 곰취 등 24종이 식용으로 활용된다.

취나물은 칼슘과 철분, 비타민A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그중에서도 비타민A는 같은 양의 배추보다 약 10배를 더 함유하고 있다. 우리 몸에 쌓인 유해한 염분을 배출해 주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다.

또,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피부의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봄에 제철을 맞는 만큼, 이 시기에 유통되는 취나물의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나다. 시기가 지나면 말린 취나물이나 하우스 재배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쌈 채소로도 많이 즐기며 무침이나 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잎이 밝은 연녹색을 띠고 줄기 끝에 붉은색을 따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8. 키조개

키조개에는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타우린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피로해소, 숙취해소, 노화방지, 혈관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키조개는 100g당 57칼로리로 지방의 함량이 낮은 편이고 단백질, 비타민, 무지질이 풍부하여 체중감량 식품으로도 좋다.

 

 

9.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의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신진대사와 단백질의 합성을 도와주어 숙취해소, 자양강장, 피로해소 등에 도움을 주며, 루틴 성분은 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춰주어 혈압조절에 도움이 되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좋다.

 

 

10. 참다랑어

바다의 닭고기라고 불리는 참다랑어는 4월부터~ 6월 사이 먹는 제철음식이다. 칼로리 및 지방이 낮으며 단백질이 풍부해서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 즐겨 먹는다.

불포화지방산인 DHA 및 EPA가 풍부하여 혈중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관계질환 예방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참다랑어 고르는 방법으로는 눌러봤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야 하고 육질이 붉은색을 띠며 고운 육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최고급이다.

급속 냉동한 참다랑어는 한번 먹을 만큼 의 양을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먹는다. 재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할 때에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제철인가 아닌가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제철음식은 맛이 가장 있고 가격도 가장 저렴하고 질도 좋기 때문에 비체철음식을 먹으며 좋지 않은 질에 비싸게 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건강을 위해 제철음식을 찾아볼 때 위의 내용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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